-갤S3, 갤럭시 카메라 연이어 최고상 수상 -삼성 모바일 장비까지 휩쓸며 5관왕 영예 -SKT도 LTE 공헌상 받으며 경쟁력 입증
[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 정태일 기자]삼성전자(005930)와 SK텔레콤(017670)이 통신 및 모바일 업계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MWC2013(모바일월드콩그레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나란히 수상하며 IT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알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3, 갤럭시 카메라 등 소비 제품은 물론 장비와 기술 부문까지 석권해 역대 최다인 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는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 기기상’, ‘최고 모바일 장비상’,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했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통신 및 모바일 업종의 전문 애널리스트와 시장조사기관, IT전문 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로 구성된 GSMA 어워드 선정 위원회 지난해 12월부터 심사에 들어가 글로벌 주요 휴대전화 업체 및 이동통신 장비 업체를 최종 후보로 압축시킨 뒤 막바지 선정 작업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최고 스마트폰상 후보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 2’를 포함해 애플의 ‘아이폰5’, 노키아의 ‘루미아920’, HTC의 ‘드로이드 DNA’ 등이 올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갤럭시S3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갤럭시 카메라는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 기기상’을 수상해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갤럭시 카메라는 와이파이는 물론 3G, LTE(롱텀에볼루션)로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메라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LTE 분야에서도 ‘스마트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로 ‘최고 모바일 장비상’과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을 수상해 제품과 장비 등 모바일 전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스마트 LTE 네트워크는 기존 네트워크에 IT 서버를 결합해 통신 성능을 배가시키고 사업자들의 신규서비스 창출을 가능하게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담당 부사장<사진 왼쪽>은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 받는 선도 기업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LTE 확산 추세에 따라 올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 장비, 솔루션 및 플랫폼 등 ICT 전분야를 대상으로 LTE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GSMA는 최고의 LTE 공헌상 수상자를 뽑는 기준으로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번 MWC 현지에서 대만과 몽골 사업자에게 LTE 네트워크 컨설팅을 제공하는 계약도 체결하는 등 LTE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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