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세계적으로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에서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을 위한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 한국 역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제2차관은 미국 정부 주최로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고위급 회의(Summit on Countering Violent Extremism)’ 참석 차 18~21일 미국을 방문한다.
이 회의는 지난 1월 프랑스 언론사 테러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테러 위협에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이다. 대처 성공사례 및 지역,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대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조 차관은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해 한국도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폭력적 극단주의 문제에 대한 각 국내 관심 및 인식 제고 ▷극단주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여 강화 ▷사회적 통합 강화 맥락에서 한국의 기여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는 외국인 테러전투원, 자생적 테러 공격 등 변화하는 테러 양상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차관은 방미 일정 중 노벨리 미 국무부 경제차관, 웬디 커틀러 USTR 부대표를 면담해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워싱턴 D.C. 및 뉴욕에서 한반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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