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시즌2에 새로 도입된 ‘스카우트 제도’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 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다. 배틀라운드에서 패해도 스카우트를 받으면 더욱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다.
29일 방송된 ‘엠넷 보이스코리아2’ 두번째 배틀 라운드에서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유다은과 윤성호(사진)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 둘 다 쟁쟁한 실력을 갖춘 ‘허스키 보이스’ 이시몬(백지영 코치), ‘소울퀸’ 김현지(길 코치)와 각각 한 치 양보 없는 박빙의 노래 대결을 펼쳐 보이며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던 터라 이들의 구제(?) 소식에 시청자들은 안도의 한 숨과 기쁨의 환호로 이를 반겼다.
특히 다른 코치의 지명을 받기 위한 탈락자들의 눈물겨운 구애는 때론 재미를, 때론 가슴 뭉클한 아픔을 선사하며 색다른 감동을 안겼고, 그들을 약 한 달간 가족처럼 지도했던 코치들 조차 스카우트 제도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까지도 긴장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애타게 했다.
한상원밴드 보컬 유다은은 백지영 코치 품에서 길 코치로, 작은 체구 폭발적 가창력이 무기인 윤성호는 길 코치 품에서 신승훈 코치 품으로 안기며 다음 KO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과연 이들의 구제가 향후 팀 혹은 개인의 대결 구도에 어떤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CJ E&M 엠보코2 오광석 CP는 “스카우트 제도가 실력자들에게는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코치들에게는 향후 펼쳐질 팀 간 경쟁에 있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제작진 역시 이를 통해 향후 어떤 결과가 펼쳐질 것인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며 “스카우트 제도가 남은 배틀 라운드 무대서 더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명품 보이스와 세대 장르를 초월한 노래 선곡, 화려한 편곡이 만들어 내는 명품 공연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오디션 끝판왕이란 이런 것임을 증명해 내고 있는 ‘엠넷 보이스코리아2’가 또 6주 연속 동시간에 케이블TV 1위를 차지했다.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29일 ‘엠보코2’는 최고 시청률 3.6%(케이블유가구, Mnet+KM+온스타일+스토리온), 평균 3.1%를 기록했다. 6회 방송 최고 1분의 영광은 길 코치팀 김현지와 윤성호에게 돌아갔다. 그들이 배틀 라운드 무대를 준비하기 전, 산을 찾아 함께 전의를 불태우며 계곡에 입수하는 장면을 가장 많이 시청했다. 네티즌들 역시 ‘은근 잘 어울리는 재미있는 커플’, ‘마치 동자승 같다’ 등 깨알 같은 표현으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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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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