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아이·시신 등 담은 영상물 배포

프랑스가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가담자를 봉쇄하기 위해 사이버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 사이트는 이를 위해 최근 영상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영상물에는 시리아에서 울고 있는 어린이, 곳곳에 버려진 시체 등의 화면이 담겼으며 “당신은 이곳에서 인간 지옥을 목격하게 될 것”, “먼 이국 타향에서 당신은 쓸쓸한 죽음을 맞이할 것” 등의 표어가 나온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IS의 거짓 선전을 반박하고 청소년들의 가담을 막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 당국은 400여 명의 프랑스인이 시라아 또는 이라크에서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킹스 대학 산하 극단주의 국제연구센터의 피터 뉴만 센터장은 “IS의 사이버 홍보전이 극으로 닫고 있다”면서 “이는 기존 테러 조직이 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IS는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를 이용한 홍보전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들은 집과 식료품 등이 공짜라고 선전하며 여자와 마약을 내세워 전 세계 청년들을 끌어들인다.

특히 세상 물정을 모르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거나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이에 현혹되고 있다. 여성과 10대 소녀도 IS 가담자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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