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왕소(장혁)가 정종(류승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가 자신이 조의선인의 수장임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정종에게 조의선인의 수장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마음먹은 왕소는 조의선인의 옷을 입은 채 궁 안으로 들어간다. 왕소를 발견한 정종은 “다가 오거라.”라고 명령했고, 왕소는 말없이 정종을 향해 다가갔다.이에 정종은 떨리는 손으로 왕소의 복면을 향해 천천히 손을 뻗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정종은 복면을 벗겼고, 왕소의 얼굴이 드러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집정의 말이 맞구나”라고 입을 연 정종은 “결국 네놈도 날 속였어.”라고 덧붙였다.이에왕소가 “폐하.”라고 말했고, 정종은 “너는 이제 더 이상 내 동생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슬퍼하며 “내 유일한 안식처도 아니다. 다른 수많은 동생들처럼 내가 죽길 바라는 이들 중에 하나야.”라고 말하며 황제의 자리를 손으로 가리켰다.그런 뒤 정종은 “저 황좌를 노린 역심을 품은 자니라.”라고 더듬거리며 말했고, 이에 왕소는 “폐하를 속인 점 어떤 말씀을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입을 연 뒤 “하지만 지금 폐하의 모습은 폐하의 본 모습이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종은 분노하며 “이것이 나다!”라고 소리친 뒤 “지금 네 앞에 서있는 이 쓸모없는 황제의 본모습이 나의 본모습이다. 그래서 아버님께서 네게 조의선인의 수장자리를 내준게 아니겠느냐?”라며 씁쓸하게 웃었다.이 말을 들은 왕소는 “폐하께선 지금 독에 중독되셨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종은 “네 이놈! 지금 황제를 능멸하는 것이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왕소는 “언제부터인가 상소문을 읽으실 때 기침이 나고 눈이 흐릿하고 손발이 떨리지 않으셨습니까?”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왕소는 “폐하가 읽으신 상소문에 누군가가 독 가루를 뿌렸습니다. 다행히 독은 찾아냈으나 독 가루를 운반하던 승선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나라 고려에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폐하”라고 말한 뒤 “왕 집정(이덕화)입니다. 폐하”라고 덧붙였다.그런 뒤 무릎을 꿇으며 “조의선인 수장 왕소 폐하께 간언드립니다. 이 나라의 반역의 무리에 수장 왕 집정을 제 두 손으로 처리할 수 있게 윤허해주시옵소서. 해서, 이 나라의 잘못된 기강을 바로잡고 황제폐하께서 고려의 지존으로 나아가시는 길을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보필 할 수 있도록 그 황명을 내려주시옵소서 폐하.”라고 청했다.그러나 이성을 잃은 정종은 소리를 지른 뒤 칼을 빼들어 왕소를 겨누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