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최우식의 진심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파파라치 기자들을 피해 강호구(최우식 분)의 집을 찾게 된 도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명 스포츠 스타인 도도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이를 출산하느라 ‘잠적설’ 이 솔솔 피어올랐고 항간에는 도도희의 출산설이 떠돌기도 했다. 이로부터 도도희를 보호한 것은 역시 강호구였다. 늦은 밤 기자들을 피해 다른 모텔로 가겠다는 도도희를 자신의 방에서 지내게 한 것. 나란히 누운 강호구와 도도희는 한동안 잠에 들지 못했다. 먼저 입을 연 쪽은 도도희였다. 어색한 기운을 떨쳐보려 라디오를 켠 강호구에게 여수 밤바다를 보러간 날의 이야기를 꺼낸 것. 이어 “그날 밤에 무슨 뜻이었어?” 라며 첫 키스 후 “나도 너랑 연애 같은 거 할 생각 없다” 라고 말한 강호구의 말뜻에 대해 궁금해 했다. 당시 도도희는 충동적으로 강호구와 입을 맞추긴 했으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으므로 관계에 대해 선을 긋는 말을 했던 바 있다. 하지만 강호구의 “연애 할 생각 없다” 라는 말의 진짜 뜻은 따로 있었다.
강호구는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너랑은 사랑하려고 했으니까. 너랑은 그렇게 하고 싶었어” 라는 그의 진심이 전해지자 잠에 빠지려는 듯 눈을 감고 있던 도도희의 눈이 번쩍 떠졌다. 이어 도도희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을 찾아 나가더니 주저앉아 아이처럼 펑펑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조금 미련하지만 그만큼 순수한 강호구의 진심이 덤덤한 척하고 있던 도도희의 약점을 건드리고 만 것. 돌봐줄 부모나 친척 하나 없이 아이를 출산하고 모든 짐을 홀로 짊어지려 했던 도도희는 어느덧 강호구의 진득한 진심에 하나 둘 무장해제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 변강철(임슬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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