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시언이 좌절했다. 3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새로 올린 웹툰의 댓글 반응을 살피는 신청재(이시언 분)와 그의 친구이자 어시스트 김태희(최재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표정은 사뭇 심각했으며 점차 울상으로 변해갔다. 개연성 없는 스토리 진행에 대한 조롱과 원색적인 맹비난 등 ‘악플’ 이 이어졌던 것. 그러나 이들의 표정은 급격히 밝아지더니 이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신청재의 웹툰 ‘용의자 X의 떡실신’ 에 대해 ‘국보급 웹툰’ 이라는 훈훈한 평가가 이어지기도 했던 것. 이렇듯 신청재와 김태희는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악플과 선플을 고루 읽게 돼 흡사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별점 확인 시간이 남아있었다. 신청재는 스스로를 위로하며 “우리 팬들이 댓글은 차가워도 별점은 팍팍 쏘지” 라고 바랐으나 현실은 그야말로 퍽퍽했다.
지난 주 별점인 6.2점보다 훨씬 하락한 5.5 점의 굴욕에 이들은 실망감과 좌절을 금치 못했다. 특히 신청재는 “나 같은 건 뒤져야 돼. 나 같은 마이너들은 살 수 없는 더러운 세상아” 라며 울부짖기도 했다. 다음 시즌 연장 계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들을 궁지에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때마침 편집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전화를 받으며 “정말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라며 다짜고짜 통사정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편집장은 이들에게 다음 시즌 계약을 제안했고 신청재는 회식을 제안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고백에 눈물을 터트리는 도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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