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고주원이 정애리에게 실망을 했다. 3월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가 자신이 마련한 장미(이영아 분)와 자리에서 매몰차게 장미를 거절한 후 거짓말을 하는 홍여사(정애리 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장미와 홍여사 만날 자리를 마련하고, 홍여사는 태자의 요구에 할 수 없이 장미와 만나겠다고 말하면서도 뒤로는 민주(윤주희 분)에게 자신이 장미를 맡을 테니 태자를 만나 마음을 흔들라고 한다. 태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두 사람이 만났을 것이라며 즐거워 하지만, 홍여사는 장미를 만나자 기분이 나쁘다고 화를 내곤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장미는 홍여사의 매몰찬 태도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리고, 이후 어땠냐고 묻는 태자에게 홍여사가 시킨 대로 "잘 봤다"며 거짓말을 한다. 다음 날, 민주는 태자의 사무실에 이것 저것을 가지고 가며 자신이 부인이라도 된 양 내조를 하고, 태자는 이에 부담스러워 하며 "올 때 연락 좀 해줘. 어쨌든 여긴 내 업무 공간이고, 지난번 처럼 장미랑 있을 때 네가 오면 당황스럽다"며 거리를 둔다.
민주는 이에 기분 나빠하고, 일부러 태자에게 "장미씨 위로 좀 해줘. 공연 말이야 아줌마랑 같이 보기로 했는데 그렇게 되서 상심이 크겠어"라며 홍여사가 장미를 탐탁지 않아 한다는 것을 어필했다. 태자는 이에 놀라고, 민주는 끝까지 여우 짓을 하며 "모르는 줄 알았으면 말 안하는 건데."라며 태자를 위로하는 척 한다. 이에 태자는 민주에게 고마워 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장미를 찾아간다. 장미는 태자가 매장에 나타나자, 공연에 대해 묻지도 않았는데 "네 덕에 비싼 공연을 봤다"며 "집에 들어가면 어머니한테 잘 해드려. 나도 앞으로 더 잘할게"라며 홍여사를 걱정한다. 태자는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행여 태자와 홍여사의 사이가 틀어질까 거짓말을 하는 장미의 모습에 애잔함을 느끼고, 안타까워 한다. 태자 역시 장미의 노력에 자신이 홍여사가 장미를 무시하고 가버렸단걸 알고 있다는 것을 숨긴다. 그러나 태자는 집에 돌아와 복잡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홍여사는 그런 태자에게 다가와 그만 마시라고 하지만, 태자는 "그날 공연이 그렇게 재미 있었다면서? 그럼 내가 다음에 또 데이트 약속 잡아줄게"라고 홍여사를 떠보는 말을 한다. 홍여사는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태자는 그 "내 앞에서 웃고 있어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음흉해"라고 장미를 깍아 내리는 홍여사의 말에 분노가 폭발한다. 태자는 장미가 홍여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생각해 봤냐며, "공연 안봤다며?"라며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따졌다. 이어 태자는 "엄마한테 이렇게 화나고 실망스러운 적 처음이야. 엄마 아들인게 창피해"라고 소리를 치는 모습으로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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