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송지현 기자] 독한 예능 ‘1박 2일’이 요속으로도 웃겼다.8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충청북도 충주로 떠난 ‘1박 2일’ 멤버들은 피부과, 내과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으며 2015년을 맞아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피부 속 모낭충, 각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은 물론 소변검사를 하는 모습까지 리얼하게 공개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마지막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준비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체력검증을 위해 체육 선생님과 함께 체력검사 6종 세트인 윗몸 일으키기, 5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제자리 멀리 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오래 달리기 등을 소화했다. 고군분투 한 끝에 체력검사 6종 세트를 마친 멤버들은 유호진PD의 말에 ‘멘붕’이 왔다. 마지막 건강검진은 바로 요속 검사.
‘1박 2일’ 멤버들을 위해 비뇨기과 김홍섭 교수가 등장했고 마당 위에 마련된 간이 비뇨기과에서 멤버들은 요속 검사를 받아야 했다. 마지막 비뇨기과 검사에 차태현은 “이게 방송이 돼?”라며 당황한 표정은 지었지만, 결국 이날 ‘1박 2일’에서는 비뇨기과에서 요속 테스트를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요속 테스트를 위해 ‘1박 2일’ 멤버들은 150cc 이상의 소변을 봐야 했고, 소변을 보기 위해 물, 음료수 등을 마셨다. ‘1박 2일’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소변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지만 “내가 요속검사 할 땐 우르르쾅쾅 소리를 효과음으로 넣어 달라”, “난 핵폭탄 터지는 소리를 넣어 달라” 등을 요구하며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결국 이날 요속왕으로 꼽힌 김준호는 “내가 요속왕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꼴찌로 선정된 데프콘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 멤버들은 내과, 피부과에 이어 요속 테스트까지 마쳤다. 충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멤버들은 건강검진의 마지막을 채변 검사로 장식했다. 20분 내에 배변에 성공한 멤버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제작진의 미션에, ‘1박 2일’ 멤버들은 소변에 이어 대변까지 보여야 했다. 민망할 수 있는 요속테스트, 채변 검사로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1박 2일’이다. 그동안 독한 예능으로 불리며 한파 속 야외 취침 등 힘겨운 여정을 소화했다. 허를 찌르는 미션으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멘붕’을 느끼게 하는 ‘1박 2일’이 또 어떤 미션으로 웃음을 자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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