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FC서울로 복귀하는 박주영(30)의 연봉이 화제다.
FC서울은 10일 박주영과의 3년 계약이 성사됐으며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연봉에 대해 욕심을 내지 않고 구단의 뜻에 맡겼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FC서울은 박주영에게 팀 내 최고 수준 연봉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팀내 최고연봉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FC서울 최고 연봉자는 몰리나다. 13억2,400만원을 받는 몰리나는 K리그 최고 연봉자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 연봉 선수는 이동국으로 11억을 받는다.
이재하 서울 단장은 “박주영의 연봉은 백의종군 수준”이라며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최고 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5골, 2008년 2골을 터뜨린 뒤 프랑스 모나코로 이적해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박주영이 실제로 고민한 부분은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장은 “박주영이 한때 국내에서 ‘축구천재’로 불리면서 받은 많은 사랑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주영은 청구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5년 서울에 입단해 데뷔시즌에 18골을 터뜨리며 리그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2006년 8골,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 입단한 뒤부터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2부 와퍼드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다. 그는 끝내 아스날 전력에 포함되지 못했다.
박주영은 작년에 아스날과의 계약이 끝난 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에 잠시 몸담았다가 뚜렷하게 활약하지 못한 채 귀국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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