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갑수가 신약 개발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화를 냈다.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8회에서 늘 미소만 보이던 유석주(김갑수)가 처음으로 화를 냈다.이날 신약개발팀이 무언가 약물을 투여한 환자 한명이 또 한번 이상증세를 보였다. 극심하게 추위를 타다가 눈과 코, 입과 귀에서 피를 토해낸 것. 박지상(안재현)은 놀랐다가 서둘러 케어를 시작하려 했다. 그러나 제약회사 팀 사람인 서혜리(박태인)가 격리병동으로 옮기겠다고 나섰다. 원장인 이재욱(지진희)까지 서혜리의 말에 힘을 실어 환자를 옮기려 했다.박지상과 유리타(구혜선)는 이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제약회사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서 환자들에 문제가 생겼다. 게다가 자신들이 케어할 수 없게 이동하려는 것 또한 미심쩍었다. 환자의 상태는 누가봐도 바이러스에 관한 것이었으나 이를 알아볼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이 사건을 들은 유석주는 이재욱을 불러 조용히 따졌다. 이재욱은 "그저 작은 사고"라고 말했고 유석주는 "작은 사고가 모여 크게 된다. 이미 많이 새어나갔을 거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따끔하게 말했다.

유석주가 이재욱을 만나고 나오는데 조카 유리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유리타는 바쁘다는 유석주에게 잠깐만 얘기 좀 하자고 사정했다. 유리타는 "신약개발 팀 사람들 언제까지 그냥 둘거냐. 원장도 이상하다. 세상에 어떤 병원이 제약회사랑 일을 하냐"고 화를 냈다.그러자 늘 미소만 보이던 유석주도 발끈했다. 그는 "부원장이 의심하더냐. 앞으로 너를 비롯해서 누구라도 원장과 신약 개발팀을 의심하고 모함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직원 차원에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떠났다. 유리타는 삼촌의 그런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아 황당해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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