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슈퍼대디열' 이동건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에서는 한열(이동건)이 사랑이(이레)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미래는 한열이 들고 있던 맥주를 빼앗아 그것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한열은 다 버려도 좋다며 "근데 너랑 나랑 바뀌면 안되잖아. 넌 내 옆에서 내 말 듣고, 내 편 들어야지. 니가 일방적으로 떠났다가 다시 나타났잖아"라고 말했다. 미래는 일방적이 아니라고, 일방적으로 떠난 게 아니라며 맥주 캔을 바닥으로 던졌다. 한열은 음성 메시지를 10년이 지나 들었다면서도 달라진건 없다고 했다. 10년 전 그날, 미래가 약속한 장소에 안 나왔으니까.미래는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눈물로 꾹꾹 누르다가 "그거는..."이라고 입을 뗐다. 그때 사랑이가 뛰쳐나와 강아지 파파가 없어졌다며 울어댔다.
한편 우산을 쓰고 한열을 찾으러 간 미래는 어느덧 10년 전 그 자리에 와 있었다. 10년 전, 미래는 비를 맞고 서 있는 한열을 먼발치서 바라보고 있었다.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자신을 기다리는 한열을 보다가 미래는 그에게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길을 건너고 있었는데 큰 차가 그대로 미래를 덮쳐버렸고, 미래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10년이 지나고 나서도 미래는 먼발치서 한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파파를 안고 쪼그려 앉아 자고 있었다. 미래는 아날로그 같은 한열이 좋다고 사랑이에게 귀띔했었다. 즉흥적이고 어설프지만 잘 울고, 잘 웃고, 따뜻하다고. 자기 사람, 자기가 한 약속 이런거에 목숨거니까 왠지 믿고 싶어진다고 말했었다. 미래는 파파를 안고 잠꼬대를 하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 볼을 어루만지더니 키스를 했다. 미래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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