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오지호와 정유미가 함흥으로 향했다.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연출 조현탁|극본 조현경)에서는 인엽(정유미 분)의 신분을 복원 시켜주기 위해, 인엽과 함께 이성계(이도경 분)가 있는 함흥의 행궁에 갈 것을 자처하는 무명(오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명은 은기(김동욱 분)을 미행하고, 은기가 이성계를 만나기 위해 함흥으로 향한 것을 알게 된다. 무명은 이를 방원(안내상 분)에게 고하고, 은기의 진위와 이성계의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도 가지 않겠다는 함흥에 무명은 자신이 기꺼이 가겠다고 말하고, 이에 방원은 이성계가 아끼던 부원군의 자녀인 인엽이 가면 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흔쾌히 허락을 한다.
인엽은 무명의 노력을 모르는 채 이성계를 만날 수 있다는 무명의 말에 행복해 하며 길을 나선다. 그러나 그 길은 방원이 인엽을 없애기 위해 마련해 놓은 길. 병판은 방원을 위해 사병들에게 인엽을 없애라 명하고, 이를 안 사월(이초희 분)은 다른 하녀들의 도움을 받아 말을 얻어 인엽을 따라가게 된다.같은 시각, 인엽과 무명은 밤이 깊도록 산길을 걷고 있었다. 무명은 인엽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자 말없이 인엽의 짐을 자신이 들고, 자신이 힘드니 쉬어가자며 인엽을 쉬게 한다. 인엽은 모닥불을 피워 놓고 무명과 앉아 무명의 잘못이 아닌데 화를 내서 미안하다며, 이 세상에 화가 났으며, 괜히 화풀이를 했다고 사과한다. 무명은 이에 괜찮다며 자신 역시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현실에 화가 났다고 말하고, 인엽은 무명이 자신과 함께 해주지 않나며 오히려 미소를 보인다. 무명은 이에 "넌 혼자서도 갔을 거야. 늘 도망치려고 했잖아"라고 말하고, 이에 인엽은 미소를 지으며 "성공한 적은 없잖아 그래서 늘 스스로가 한심하곤 했어. 여자가 아니라 사내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고"라고 한탄 아닌 한탄을 한다. 이에 무명은 미소를 지으며 인엽이 다른 사내들보다 더 거칠게 살아왔다고 말하고, 인엽 역시 웃지만 그 순간 산에서 들려오는 산짐승 소리에 놀라 몸을 움츠린다. 무명은 인엽에게 자연스러운 산 소리라며 위로하고, 인엽이 추워할까 모닥불을 지필 나무를 주으러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인엽은 불안한 눈빛으로 무명에게 빨리 돌아오라고 하고, 그 순간, 병판의 사병들이 인엽의 주위로 몰려 든다. 그러나 다행이도 사월이 도착하자 사병들은 다른 기회를 노리고, 사월이 인엽에게 병판의 이야기를 전하는 순간, 무명이 나타나 그게 정말이냐고 묻는다.그러나 인엽은 어떤 일이 있어도 가야 한다고 말하고, 무명이 있어 괜찮다고 말한다. 다음 날 아침, 다시 길을 떠난 인엽은, 사월과 무명이 자신의 옆에 있자 행복해 하며 미소를 지는 모습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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