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국이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에서 미국에 0대 2로 완패했다. 그러나 적장 위르겐 클린스만(50) 미국대표팀 감독은 한국팀에 대한 ‘위로’의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허브센터에서 치러진 미국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전반 4분 만에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의 전력에 대해 “오늘도 한국 특유의 압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몇 분 만에 우리에게 골을 먹긴 했지만 한국은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서 우리를 몰아세웠다. 한국은 공격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 모든 선수가 압박능력을 갖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홈에서 기분 좋은 2-0 승리를 거뒀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자만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한국 핵심선수들이 빠졌으며 지금의 팀은 K리그와 J리거 중심인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이 완벽한 전력을 갖춘다면 그리스와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분데스리가 등에서 뛰는 선수들이 오면 월드컵을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본다”며 유럽파가 합류하면 한국팀이 달라질 것이라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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