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2014년 4월16일에서 정지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1년동안, 매일 똑같은 4월16일. 봄을 돌아볼 여유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일 없다는 듯, 또 다시 봄이 돌아왔습니다. 봄꽃들은 여기저기서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하지만 봄꽃들에게 눈길이 가질 않습니다. 야속합니다. 올해는 예뻐 보이지도 않네요.

올해는 봄꽃들이 빨리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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