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빈의 첫아들 조지 왕자를 몰래 찍은 첫 파파라치 사진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갓난아이 사진으로 법적 대응을 벌여야 하는 부담 때문에 이를 묵인키로 했다가 원칙 없는 대응이라는 역풍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영국 주간지 ‘헬로!’ 최신호는 ‘이만큼 컸어요’라는 제목으로 생후 6개월 된 조지 왕자의 사진을 단독 입수해 8쪽에 걸쳐 소개했다.
조지 왕자의 사진이 공개된 직후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게재 금지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방침에 언론은 왕실의 사생활 침해 보도에 대한 강경 대응 원칙이 무너졌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왕실은 논란이 확산되자 “이번 사례는 침해 요인이 적어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천예선 기자/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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