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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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박애리-팝핀현준 부부가 풍성하고 신명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트로트의 양대산맥 작곡가 박성훈 박현진 편으로 1부로 꾸며져 알리, 배기성, 민아, 에스(S, 이지훈 강타), 남상일, 팝핀현준 박애리,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소현 손준호, 홍경민 윤공주, 손호영, 이정, 조정민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이날 1부 마지막 순서로 나서게 된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남상일과 함께 대결하게 되어 국악 대 국악의 대결이 벌어졌다. 이에 이들이 펼칠 치열한 승부에 관심이 모아졌다.박애리-팝핀현준의 선곡은 오승근의 ‘있을 때 잘해’였다. 이 곡은 오승근이 은퇴 후 17년 만에 컴백해 발표한 곡으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큰 인기를 얻어 오승근에게 제 2의 전성기를 안겨준 곡이다. 박애리는 이 노래를 선곡하면서 “흥을 끌어올리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다같이 외칠 수 있는 흥이 나고, 신명나는 무대를 꾸미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예상을 넘어서는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애리는 노래에 심청가, 흥보가 등 판소리 속 주인공들 이야기를 구성했고, 팝핀현준은 로봇 분장을 하고 나와 이야기에 맞춰 독특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가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박애리는 노래 중반에 마이클잭슨의 분장을 하고 문워크를 선보이는 파격적인 변신도 꾀했다. 트로트와 판소리가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가 호흡할 수 있는 무대였다. 무대를 지켜보던 대기실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문희준은 “크레용팝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 그만큼 신선했다”고 놀란 듯 보였고, 손준호는 “김소현과 저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작곡가 박성훈과 박현진도 “두 분의 무대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었다”라고 밝히며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흥겹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415표를 받으며 2표 차이로 남상일을 누르고 ‘불후의 명곡’ 1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에스(S)의 강타와 이지훈이 댄스를 버리고 애절한 하모니를 선보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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