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EMW가 일찌감치 ‘대박 예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6에 들어가는 NFC안테나 납품을 조율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적 기대감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MW는 갤럭시S6의 전자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와 무선충전 전력 수신 안테나 역할을 하는 NFC안테나의 납품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EMW는 무선충전에 꼭 필요한 소재인 페라이트 시트를 생산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NFC안테나는 현재 다른 업체에서 1차로 들어가고 있지만, EMW가 초도물량 이후 대량생산 시 납품을 위해 무선충전과 전자결제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콤보 형태의 NFC안테나를 공급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MW는 갤럭시S6에 송수신용으로 들어가는 메인 연성회로기판(FPCB) 안테나를 이미 공급중이다. 그간 메인 안테나로 LDS안테나가 들어갔지만 갤럭시S6에는 처음으로 FPCB안테나가 메인 안테나로 적용됐다.
이에 따라 올해 5000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 갤럭시S6 메인안테나인 FPCB안테나 주납품처인 EMW가 NFC안테나까지 납품하게 될 경우 올해 큰 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EMW는 안테나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부품소재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핵심기술의 글로벌 IP 자산 구축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라이트 소재도 기초기술인 분말공정부터 직접 수행함으로써 성능·가격·품질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EMW 측은 수율이 업계 최고 수준인 80%를 넘어서고 기존 두께의 절반 수준인 박막 페라이트 시트를 생산해 휴대폰 슬림화와 원가 절감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EMW는 지난 2006년부터 정부 자금지원으로 개발해온 소자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서 신기술 상용화에 따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류병훈 EMW 사장은 최근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여러가지 신기술 중 첫 번째가 휴대폰용 소자 기술”이라며 “이 기술 하나가 기여할 매출이 올해 전체 매출의 30~40%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EMW는 그간 RFID 무선인식, NFC, 페리트소재, 광대역 무선소재 등 R&D 및 IP투자 확대로 국내 특허 211건, 해외 특허 2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신규 특허 160여건을 출원할 예정이다. 신규 특허 중 국내 특허는 20여건에 불과하며 대부분 해외 특허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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