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정경호가 드디어 김소연을 알아봤다.4월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연출 지영수|극본 유희경)'에서는 민호(정경호 분)가 동욱(진구 분)의 기억에 따라 순정(김소연 분)의 집을 찾았다 순정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호는 매일 같이 동욱의 기억으로 괴로워 하고, 동욱의 기억 속에는 늘 울고 있는 순정이 있다. 특히 순정은 동욱의 볼을 쓰다듬으며 "이제 편히 쉬어"라며 동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민호는 놀라 잠에서 깨며 자신도 모르는 눈물을 흘린다. 순정의 머리핀 말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민호. 민호는 자신도 모르는 기억에 괴로워하고, 점점 강해지는 감정과 기억에 아련해 하며 자신도 모르는 동네를 걷기 시작한다. 사탕을 입에 넣은 채 마치 동욱과 같은 모습으로 터벅터벅 걷던 민호. 민호는 어느새 동욱이 순정에게 사주겠다는 집 앞에서 정신이 든다. 낯선 동네에 와서 놀란 민호는 비서에게 전화를 해 자신을 데려오라고 소리치지만, 주변을 둘러보던 민호는 그 집을 발견하고 가슴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한다. 가슴이 두근거리던 민호는 발길이 가는 대로 골목으로 걷기 시작하고, 다른 길로 나오는데 그곳에서 울고 있는 순정을 발견한다. 순정의 눈물 소리에 민호는 놀라면서도 "네가 왜 여기 있어? 왜 울고 있어?"라며 톡 쏘는 말로 화를 낸다.
동욱의 생각에 계단을 오르지 못했던 순정은 짜증을 부리는 민호의 목소리에 눈물이 멈추고, 무슨 일로 자신의 동네에 있냐며 되받아 친다. 민호는 이런데 사냐고 "어쩐지 재수없더라"고 당황스러운 듯. 짜증을 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이 곳으로 왔다고 말하며 고개를 돌린다. 그때, 민호는 순정의 머리핀을 발견한다. 민호는 그 순간 굳어버린다. 그토록 자신이 찾아 헤메던 머리핀이 순정의 머리 위에 있었기 때문. 순정의 머리 위에서 빛나는 머리핀에 민호는 당황 스러워 하면서도 즐거워 한다. 민호는 당황한 모습을 숨기려 "너 그 핀 어디서 났어?"라고 소리치고, 순정의 머리를 붙잡고 "이 머리통인가?"라며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미소를 짓는다. 민호는 잠깐만 가만히 있어보라며 순정을 품에 안고, 가슴이 미친듯이 뛰자 놀라서 소리를 친다. "너, 너 중환자실 왔었지? 나 찾아와서 안고 울고불고 난리쳤지?"라며 민호는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이번엔 순정이 당황스러워 했다. 자신이 민호의 병실을 찾을 일도 없으며, 중환자실에는 가족밖에 면회가 되지 않는 다는 것. 민호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은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다, 이내 순정이 자신을 찾아왔다가 면회 거절을 당한지 알고 기뻐한다. 그러나 또 다시 몸이 좋지 않았던 순정의 아버지 일로 순정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다시 시무룩해지며 희비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민호와 순정은 어색한 만남 뒤 각자 갈 길을 가고, 그때 민호의 전화가 울리며 순정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곡이 들리자, 순정은 "왜 하필 벨소리가 저거냐"라며 투덜거리며 동욱의 기억이 민호에게 살아 있는지 상상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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