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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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두 남자가 말없이 음식을 먹어치웠다. 14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뜻밖의 계기를 통해 가까워지게 되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상우(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자신의 이웃주민이가 초등학교 동창인 백수지(서현진 분)가 이상우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중 평소와는 다른 거친 일상을 목격하게 돼 이상우의 진면목을 알아보려 애쓰는 중이다. 이날 조기축구를 핑계로 이상우와 오랜 시간을 보낸 구대영은 그가 평소 완벽한 절제력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울컥하면 욕설을 참지 못하거나 철없는 부잣집 아들의 면면을 목격하게 됐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찾은 곳은 한 인도 커리 전문점이었다. 인도에 직접 배낭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상우는 그곳에서도 커리 대신 컵라면을 먹을 정도로 커리에 대한 별 관심이 없었다.

“커리보다 컵라면이 맛있을 것 같았다. 카레는 한국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라는 이상우의 말에 구대영은 탄식을 감추지 못하며 발끈하고야 말았다. “그건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7대 음식인 커리에 대한 모욕이다” 라며 구대영은 카레와 커리의 차이에 대해서 강변했다. 약초, 향신료를 기본으로 한 커리와는 달리 카레는 밀가루를 베이스로 한 다른 음식이라는 것. 향만으로도 주변 공기를 지배하는 커리에 대한 예찬을 끝낸 후 구대영을 시작으로 두 남자는 커리 먹방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구대영은 커리를 인도식 난, 밥, 해산물, 치킨, 고기 등에 골고루 발라 먹으며 다채로운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미각을 대신 충족시키는 모습이었다. 평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별 취미가 없던 이상우 또한 이날만큼은 만족하며 “확실히 다르다” 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옥상에 숨어 지내는 미스터리한 남자의 정체가 암시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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