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중금속이 함유된 짝퉁 콘돔이 시중에 유통돼 비상이 걸렸다.

23일 홍콩 밍바오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듀렉스(Derex), 지스본(JISSBON) 등 유명 브랜드를 단 짝퉁 콘돔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하이 시 뿐만 아니라 광둥(廣東) 장쑤(江蘇) 푸젠(福建)성 등 중국 전역으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중국 식품의약감독국의 조사 결과 이들 콘돔에는 인체에 ‘매우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업자는 지난해부터 상하이의 한 주택가에서 가내수공업 형태로 유명 브랜드를 붙힌 짝퉁 콘돔을 제조한 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자는 지난 2013년에도 짝퉁 비아그라를 판매해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이번 수사과정에서 확인됐다.

상하이시 공안국은 업체로부터 300만개의 짝퉁 콘돔을 회수했지만 이미 유통된 제품을 수거 및 폐기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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