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네팔로 이동학습을 떠난 창원시 태봉고등학교 학생 44명과 교사 4명 등 48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는 지난 16일부터 5월 2일까지 16박 17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로 이동학습을 떠났다. 인솔 책임자인 구광서 교감을 비롯한 인솔교사 4명과 2학년 학생 44명 등 48명이 현재 네팔에 체류 중이다.
태봉고 학생과 교사는 지진 발생 사흘 전인 지난 22일 카트만두에서 200㎞ 정도 떨어진 포카라에 도착했다. 포카라는 네팔의 대표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지진 피해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지진은 25일 정오 직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 포카라에서 동쪽으로 68㎞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발생했다.
태봉고 측은 “인솔 교감과 통화를 통해 학생들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한국행 항공편이 월·금요일에만 있어 좌석 예약 등 문제로 애초 예정대로 5월 1일 현지에서 출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봉고 학교장은 ‘조기 귀국’을 지시했으나 네팔 현지 항공편이 월요일과 금요일 밖에 없어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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