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25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네팔인 수잔 샤키아가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자신의 SNS에 전했다.
수잔 샤키아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구호 지원 및 긴급구호품 지원 준비 하고 여러 나라에서 지금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네팔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절망에 빠진 네팔에 응원해주세요. 계속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네팔을 위해 기도해 달라(pray for Nepal)’이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다행히 수잔의 가족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잔은 앞서 인스타그램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가족들이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유진(여진) 경고가 있어 더 걱정되네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불과 몇 주전 수잔 샤키아를 비롯해,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 중인 유세윤과 알베르토(이탈리아), 장위안(중국), 다니엘(독일), 마크(미국), 제임스 후퍼(영국) 등은 같은 채널에서 방영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촬영차 네팔에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책상에 앉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야기했던 데에서 벗어서 현지의 친구집으로 직접 여행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 예능이다.
공교롭게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방송하는 지난 25일 네팔의 대지진 소식이 전해졌다. 신과 인간이 공존하며 평화롭고 조용하기만 했던 네팔은 폐허가 된 모습으로 뒤바뀐채 뉴스를 통해 흘러나왔다. 이날 방송된 ‘내친구집’에서도 방송 시작과 끝에 “네팔 지진으로 인해 더 이상의 희생자와 큰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자막을 내보내기도 했다.
국내 연예인들도 네팔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연이어 전했다. NGO 활동을 위해 지난 24일 네팔로 떠났던 방송인 오상진은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점심 쯤 땅이 요동치는 와중에 저도 많이 놀랐다”며 “네팔 분들이 부디 무사할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를 보내달라”고 적었다. 그는 또 “(자신이 머무는) 이쪽 지역은 그나마 거의 피해가 없는 편이지만 비행기로 20분 거리인 카트만두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지 뉴스에서는 건물들이 무너지고 있는 화면이 계속 나오고 현지인들도 대부분 공터에 나와서 있을지 모르는여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26일 밤 9시경에는 “저는 오늘도 잘 있습니다. 사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려는 현지의 노력도 계속 되고 있다. 저도 애써 웃으며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밤을 지내야 하는 이들도 너무나 많다. 몇 시간 전에도 카트만두 북동쪽 지역에 규코 7.0에 육박하는 여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네팔의 아이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더이상의 여진과 희생이 없길 응원해주시고 기도해달라”고 적었다.
배우 이청아도 트위터를 통해 “직접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상진씨가 네팔에 계시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었는데 다행히 무사하시다고 한다. 지금 네팔의가족이나 친구 분들의 안부를 걱정하고 계실 많은 분들 힘내세요.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she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