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논란으로 하차한 미국 NBC의 유명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의 거짓말이 최소 10차례 이상인 것으로 NBC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보도를 과장하고 윤색하는 일을 밥 먹다시피했다. 윌리엄스는 2003년 이라크전 취재 때 탑승한 헬리콥터가 이라크군에 피격돼 미군에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동승한 헬리콥터 승무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혼동했다며 사과했다. 이 발언으로 그는 6개월 정직 추분과 함께 간판 뉴스 ‘나이틀리뉴스’에서 지난 2월 하차했다.
그는 또 이집트 민주화 혁명 취재 중 정부군과 시위대가 충돌한 광장 한복판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NBC 검증팀 검증 결과 광장이 잘 보이는 발코니에 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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