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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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윤두준의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월세 독촉에 눈물을 흘리는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짝사랑하고 있는 이상우(권율 분)와 어떻게든 가까워져보려 고가의 자전거를 구입한 탓에 정작 월세도 못 내는 처지에 놓인 백수지는 비참한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다시 자전거를 되팔려고 했지만 문전박대만 당할 뿐이었다. 이런 백수지의 모습을 구대영(윤두준 분)이 우연히 목격하게 된 상황. 전날까지만 해도 백수지에게 “신데렐라는 동화 속에나 있는 거다” 라며 백수지와 이상우의 조건 차이를 직시하라는 냉정한 돌직구를 날린 구대영이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백수지에 대한 걱정이 어려있었던 것. 구대영이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백수지의 자전거를 팔아주려고 하고 있는 동안, 백수지에게는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그동안 자신의 이름을 바꿔 부르는 등 관심조차 없어했던 이상우가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준 것에 이어 먼저 커피 한 잔 하자는 제안을 해왔던 것. 이상우는 우연히 들른 도서관에서 백수지의 소설책을 읽게 되었다며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뚝딱 다 읽었어요. 차분해보이셔서 이렇게 재밌는 글 쓰실 줄은 몰랐다” 라며 백수지에게 사인을 청하기도 하며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사인된 책을 가보로 간직하겠다는 이상우의 말에 백수지는 큰 힘을 받아 새 소설 집필을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되기도 했다. 이날 있었던 일을 구대영에게 낱낱이 털어놓으며 행복해하는 백수지의 모습 뒤로 구대영의 씁쓸한 표정이 그려지기도 했다. 백수지의 자전거를 팔아주기 위해 애썼던 자신의 노력에는 별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 또한 이날 방송 말미 구대영은 헌책방을 찾아 백수지의 소설을 찾아 읽는 노력을 들이는 모습으로 그녀를 향한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다는 것을 대신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대영의 편의점 먹방이 공개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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