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차미래와 한열이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tvN ‘슈퍼대디 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런 한열 앞에 10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드라마.2일 방송된 ‘슈퍼대디 열’ 최종회에서는 차미래(이유리 분) 수술 이후의 미래·한열(이동건 분)·차사랑(이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한열은 수술을 앞둔 미래에게 청혼했다. 미래가 10년 만에 불쑥 나타나 자신에게 그랬듯 내 딸의 엄마가 되어달라며.퇴원한 미래는 수술이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한열과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암 전이 부위가 너무 넓어 결국 수술로는 종양을 제거하지 못했고, 한열은 미래가 다시 떠나려 할까봐 수술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결혼식 때까지 숨기려 했다.그러나 한 원장과 한열의 대화를 통해 우연히 수술 실패 사실을 알게 된 미래. 한열의 걱정과 달리 미래는 끝까지 자신의 곁을 지키겠다는 한열에게 “네가 지겹다고 해도, 꺼지라고 해도 네 옆에 붙어있을 거야”라며 자신 역시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열의 오래전 바람대로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미래는 여전히 말기 암 환자였지만 이날만큼은 세상 가장 아름다운 신부였고 미래와 한열, 사랑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과 가족시구를 마쳤다.말기 암이 극적으로 완치되는 기적은 없었다. 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한열과 사랑이 곁에 살아있었고, 사랑하는 세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매 순간이 이들에게는 기적이었다. 미래가 다른 치료법을 찾든 찾지 못하든 그녀의 삶은 한열과 사랑,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계속될 것이고, 그것만으로도 '100% 해피엔딩'이었다.'슈퍼대디 열'은 주인공의 시한부 판정이라는 무거운 소재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병마와 싸우는 미래의 모습과 그의 곁을 지키는 한열과 사랑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지만, 유쾌함과 웃음을 통한 ‘힐링’을 잃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졌다.극 초반에는 자신의 상처가 너무 아파 세상을 향해 비명을 지르던 인물들이 ‘재활’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바보 같은 사랑을 해서 결혼까지 올 수 있었어요. 똑똑하고 계산적이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어요”라는 한열의 말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까지 되새기게 했다.이처럼, 지난 3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달 여간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한 ‘슈퍼대디 열’은 마지막까지 그 어떤 ‘막장’ 요소 없이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한편, ‘슈퍼대디 열’ 후속작 ‘구여친클럽’은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작되는 사자대면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다. 변요한, 송지효,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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