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아빠를 부탁해'
사진 : SBS '아빠를 부탁해'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편성 변경의 부작용일까. ‘아빠를 부탁해’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26일 일요일 오후 시간대로 편성을 변경한 SBS ‘아빠를 부탁해’가 토요일 밤 시간대보다 시청률이 하락했다. 토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되던 ‘아빠를 부탁해’는 그 자리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편성되며 일요일 오후 4시 50분으로 자리를 옮겼다.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KBS2 육아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맞서 가족예능을 편성한 모양새였지만 첫 대결은 참패였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전국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편성 변경 전 18일 방송은 7.2%와 우승자 선정 후 19일 스페셜로 방송된 ‘K팝스타4’가 기록한 5.5%의 시청률 보다 낮은 수치. 25일 ‘아빠를 부탁해’ 자리를 꿰차고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 파일럿 편성 당시 5.1%의 시청률보다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3월 24년 만에 주말극을 폐지하고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초강수를 띄운 SBS. 주말극보다 시청률이 상승하기는 했으나 그래도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을 뛰어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약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편성을 변경했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모양새.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토, 일요일 모두 동시간대 막강한 1위 프로그램에 버티고 있기에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 주말 시청률을 잡기 위한 SBS의 수가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4.6%, MBC ‘일밤-복면가왕’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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