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지난 24일 또 한 차례 불거진 ‘불륜스캔들’에 대해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강용석은 30일 방송된 JTBC‘썰전’(27일 녹화분)에서 불륜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시작과 함께 김구라의 “아니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라는 질문에 강용석은“이런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용석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게 속 편하다”며 “일이 터지니깐 본인이 열심히 하더라. 재보선 끝나고 추가 녹화까지 하자고 했다”는 말로 분위기를 바꿨다. 강용석은 이에 “지금 절박하기 때문에 ‘썰전’을 꼭 붙들어야 한다. 열심히 하겠다”는 방송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말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강용석과 유명 블로거A씨의 밀월여행 스캔들은 올 1월 A씨의 남편이 “찌라시를 근거”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언론을 통해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강용석은 “해당 소송 내용은 지난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된 근거 없는 루머를 바탕으로 했다.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이 난 부분으로, 새로운 팩트가 전혀 없다”며 “상대방은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입장을 전달해온 상황”이라고 본지에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은 한 인터넷매체의 “변호인과 의뢰인 이상의 관계”라는 보도로 또 한 차례 파장이 일었으나, 강용석은 일체의 상황을 부인했다. 또한 상대여성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이를 부인하며 해당 매체와 인터뷰한 지인을 위증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과 A씨의 스캔들은 A씨 남편이 지난 27일 소 취하서를 제출하며 일단락됐으나,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오는 6월 10일 오전 10시 45분을 변론기일로 예정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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