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3만원 안팎을 넘나드는 주가도 지나치게 낮다는 평가도 나왔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9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시장전망치인 4970억원을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며 “동부증권은 5779억원 가량은 될 것으로 평가한다. 노트북용과 태블릿용은 부진하지만 IPS비중이 60%를 넘어가는 모니터용은 큰 수익원”이라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2배 가량 증가할 것이다. 물량은 감소하되 면적은 증가하는 대형 TV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해질 것이다”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디스플레이 업체 중 최고의 매출액과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내는 몇 안되는 업체지만 과도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눌린 심리는 싼 밸류에이션에서 실적만 확인되면 바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1조3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5880억원 가량으로 거의 2배 증가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를 대형인치로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는 업체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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