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 mbc
'비정상회담' 진중권, mbc

[헤럴드 리뷰스타=전은혜기자]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46회에서는 진중권이 한국 대표로 등장, 혐오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진중권은 "난 대학에서 미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인터넷에선 싸움꾼으로 알려져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이어 진중권이 베를린에서 공부했다는 말에 다니엘은 독일어로 말을 걸었고, 진중권은 유창한 독일어로 다니엘과 대화를 나눠 박수 갈채를 받았다.이에 다니엘은 "진짜 잘 하신다. 독일 사람들도 잘 안 쓰는 어려운 어휘를 쓰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중국 대표 장위안에게 돌직구를 날렸다.이날 방송에서 각국의 혐오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장위안은 "다른 서양 친구 나라를 보고 우리나라 참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은 56개의 민족으로 구성돼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다 대가족이라는 교육을 많이 받아서 중국 내에서 혐오주의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에 진중권은 "장위안 말도 맞는 부분이 있는데, 2008년 서울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티벳 독립 피켓을 들고 있는 티벳 학생들을 호텔까지 쫓아가서 집단 구타한 사건이 있었다. 그때 굉장히 쇼크를 받았다. 그래서 중국 같은 경우에 문제가 없진 않다"고 돌직구를 날렸다.비정상회담 진중권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잔혹동시'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진중권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문제는 그냥 문학적 비평의 주제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슬퍼렇게 도덕의 인민재판을 여는 대신에"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이어 "'어린이는 천사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믿는 어른이들의 심성에는 그 시가 심하게 거슬릴 것"이라며 "그런 분들을 위해 시집에서 그 시만 뺀다면, 수록된 나머지 시들은 내용이나 형식의 측면에서 매우 독특해 널리 권할 만하다"고 전했다.또 "어린이들은 천진난만하지 않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더럽고 치사하고 때로는 잔인하기까지 하다. 그 더러움, 치사함, 잔인함의 절반은 타고난 동물성에서 비롯되고, 나머지 절반은 후천적으로 어머니와 아버지한테 배운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10살 소녀가 쓴 '학원가기 싫은 날'에는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등의 내용과 함께 여자아이가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삽입돼 논란을 일으켰다.비정상회담 진중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진중권, 인터넷 싸움꾼", "비정상회담 진중권, 말을 잘 하기는 하는데", "비정상회담 진중권, 거침없는 분 나오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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