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서현진의 이벤트가 수포로 돌아갔다. 18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남자친구 이상우(권율 분)의 씀씀이를 쫓아가느라 버거워하는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우에게 두 개를 받으면 자신 또한 하나쯤은 선물해줘야 마음이 편했던 백수지는 월세로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 일부를 찾아 가면서까지 무리하는 모습이었다. 이날도 백수지는 얼마 전 이상우가 자신에게 선물한 목걸이가 고가의 명품이라는 것을 알게 돼 고민에 빠졌다. 결국 백수지가 선택한 것은 직접 만든 도시락 이벤트였다. 새벽 다섯시부터 일어나 김밥을 말기 시작한 백수지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큰 도움을 받기도 했다. 미식가인 구대영의 입에 먼저 김밥을 넣어주고는 “싱겁지 않아?” 라며 간을 체크했다. 백수지의 손끝에서 말아지는 김밥은 자꾸 옆구리가 터져버려 시간과 재료를 낭비하고 있었다. 분식집 아들 출신인 구대영은 세 살 때부터 고사리손으로 김밥을 말아온 진짜 실력을 보여줬다.
김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바로 밥을 펴바르는 것이 아니라 반으로 자른 김을 한 장 더 대각선으로 깔아 놓으면 아무리 재료를 넉넉하게 넣어도 쉽게 터지지 않는다는 설명이었다. 이렇게 완성된 김밥은 보기에도 그럴듯해보였다. 하지만 백수지는 이 김밥 때문에 망신을 당하게 됐다.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 되어 있는 터라 가방 속에 몰래 도시락을 넣어갔지만 CCTV를 보고 있던 청원경찰에게 발각되었던 것. 심지어 정직원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백수지는 더한 모욕을 받아야 했다. 이상우의 도움으로 빼앗겼던 도시락을 찾을 수 있었지만 막상 이상우를 위해 준비한 김밥은 그 사이에 다 쉬어버려 백수지는 또 한 번 울상이 되어버렸다. 구대영이 먼저 이 김밥을 맛봤다는 사실을 듣고 쉰 김밥을 억지로 입에 넣는 이상우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대영에게 흔들리는 백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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