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정세홍기자 ] NC가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내친김에 NC는 롯데를 상대로 스윕을 노린다.
NC는 단순히 성적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경기 내용까지 좋아졌다. 4월, 선발투수 이재학과 찰리의 부진, 불펜에서 필승 셋업맨 원종현과 마무리 김진성의 이탈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NC는 5월 들어 선발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불펜에서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찰리-해커의 외국인 듀오는 각각 4승씩을 거두고 있고 손민한-박명환의 ‘100승 듀오’는 KIA전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롯데를 상대로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손민한은 이번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첫 세경기는 모두 QS를 기록할 정도로 훌륭한 투구를 했지만 한화와 삼성을 상대로 각각 4.1이닝 6실점, 4.1이닝 7실점하며 부진했고 김경문 감독은 체력 충전을 위해 잠시 손민한을 2군에 보냈었다.
1군 복귀 후 KIA전에서 5이닝 1실점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손민한은 현재 현역 투수 통산 다승 순위에서 배영수 다음으로 많은 승리(115승)를 따낸 투수다. 손민한이 불혹의 나이에도 선발투수로써 나설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제구력이 뒷받침된다는 증거이다. 롯데를 상대로 강민호나 최준석같은 거포를 상대로 피홈런만 조심한다면 오늘 경기에서도 호투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선발투수들이 안정을 찾으니 불펜에서도 점차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손정욱-이민호-최금강-이재학 같은 불펜 투수들이 나와서 한 이닝씩을 확실하게 소화해주고 있으며 대체 마무리 임창민도 훌륭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타선에서도 뽑을 점수는 확실히 뽑아주고 있다.
박민우-김종호의 테이블 세터진은 롯데와의 경기에서 가장 핫한 타자들이며 이호준과 테임즈는 각각 타점 공동 1위와 3위에 랭크되어있다. 거기다 NC의 수비진도 선발투수를 확실하게 도와주고 있다. 유격수 손시헌-2루수 박민우의 키스톤 콤비는 내야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으며 코너 내야수 테임즈와 지석훈 또한 물 샐 틈 없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NC의 상승세는 손민한, 박명환, 이호준 같은 백전노장이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NC에서 베테랑들의 존재만으로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느낄 수가 있다. NC의 캐치프레이즈 ‘전력질주’ 처럼 5월 NC의 전력질주가 시작되고 있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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