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올해 정부가 출자기관으로부터 받은 배당 수입은 모두 87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2014년 회계연도 결산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배당을 실시한 결과 2015년 일반회계 정부배당수입 5090억원과 특별ㆍ기금수입 3704억원 등 모두 8794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6179억원보다 2615억원(42.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 출자기관 21곳에선 작년보다 1799억원(54.7%) 많은 5090억원을 받았다. 특별회계ㆍ기금 쪽 배당은 3704억원으로, 작년보다 816억원(28.3%) 늘었다.
배당 결정시 정부재정여건과 정부출자기관의 경영 여건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는 한편, 정부출자기관별 경영지표, 자체수입 비중, 총자산수익율, 부채비율, 내부유보율 등이 감안된다.
올해 정부배당수입이 증가한 것은 정부출자기관의 실적 증가로 지난해 대비 배당 여력이 늘어난 것으로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출자기관의 당기순이익은 작년 3조9000억원에서 올해 5조3000억원으로 늘고, 평균배당성향은 21.28%에서 24.38%로 높아졌다. 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작년 22곳에서 3곳이 늘었다.
정부출자기관 36개 중 25개 기관에 대해 배당을 실시한 가운데 적자가 발생한 11개 기관은 배당에서 제외된다.
적자로 인해 배당에서 제외된 11개 기관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대한석탄공사, 88관광개발(주) 등이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정부의 재정여건, 출자기관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의 배당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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