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디스플레이 업종이 신규투자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은 면적기준의 4월 글로벌 LCD 패널 출하는 전월대비 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5% 줄어든 것을 비롯, 대만(-6%), 중국(-14%)도 감소했다. PC(모니터, 노트북) 및 모바일 (태블릿PC, 스마트 폰) 패널출하가 재고조정 및 수요둔화 영향으로 부진했고, 3월에 패널주문이 상대적으로 집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증권에 따르면 5월달 패널수급은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PC와 모바일 패널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32인치를 제외한 43, 48, 49, 55인치 TV 패널 수요가 견조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 8세대 신규 라인의 수율 개선이 다소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 저성장 시대의 디스플레이 투자전략은 하반기부터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투자 등으로 성장의 가시성이 확대되는 소재, 부품, 장비 등 중형주 중심의 장기 성장 가치주 대응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특히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흐름이 부진한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초대형 신규라인에 대한 투자계획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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