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성을 냈다.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6화에서는 서봄(고아성)이 정호(유준상) 앞에 앉아있는 모습이 그려졌다.정호는 '삼강오륜'을 한자로 적어놓고 펜을 팍 놨다. 소리로만 들어봤을 땐 펜이 부러져야했다. 그는 최대한 솔직하게 봄이 뭘 잘못했는지를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강, 첫 번째를 말하라 했다.봄이는 "첫 번째는 자식은 아버지를 섬기는 근본"이라고 언급했다. 정호는 봄이와 봄이의 집안이 인상이(이준)로 하여금 그 덕목을 행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봄이의 숙부가 자신을 겨냥함으로써 근간을 흔든 것이라고 소리쳤다.
밖에 있던 인상(이준)은 아내가 당하고만 있자 참을 수가 없어 뛰어들어가려고 했다. 그것을 이지(박소영)가 막으며 "오빠, 기름 붓지마"라고 속삭였다. 인상은 허벅지를 마구 치며 화를 삭이고 있었다.화가 난 사람은 또 있었다. 연희(유호정)도 화가 나서 정신줄을 잡듯이 손으로 쇼파를 꽉 잡았다. 삼강, 두 번째는 군위신강, '신하는 임금을 섬기는 근본이다'였다. 정호는 "우리집 가신들은 너가 오기 전에는 단 한 번도 저런 추한 꼴을 보인 적이 없어. 알겠냐?"라고 물었다.봄이는 그 뜻은 알겠으나 왜 일하시는 분들을 가신이라 하는지, 또 왜 추한꼴이라 하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정호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왜 모르냐고 따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봄이는 할 말이 있었다. 그녀는 "저희 작은 아버지는 아버지를 겨냥한 적이 없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했을 뿐이고요"라고 말했다. 한편 연희는 이야기를 몰래 엿듣고 있다가 기가 차 그대로 봄이에게 갔다. 그러면서 "넌 정말 폐륜아야, 입만 살았어. 니가 그냥 홀가분히 나가면 돼"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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