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주현 기자]'고사포 처형' 北 서열 2위 현영철, 숙청 이유가... "불경죄?"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불경죄로 숙청된 것으로 전해졌다.국가정보원은 13일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변인선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등이 숙청됐다”고 밝혔다.현영철의 숙청 이유는 김정은 지시 불이행 등 반역죄(불경죄)로 알려졌으며 4월 30일 평양 부근 사격장에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처형됐다. 한편, 현영철은 2006년부터 평안북도 지역을 관할하는 8군단장으로 재직했으며, 200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을 거쳐 2010년 9월 인민군 대장 및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에 올랐다.또 2010년 11월 조명록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지난 2월 ‘강성국가 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일 훈장을 받았다. 3월에는 평안북도 ‘대남 규탄 군민대회’에서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낭독했던 군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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