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주현 기자]예비군 총기사고, 화성 엽총 난사 사건 이어 또...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월 발생했던 화성 엽총 난사 사건에 이어 또 총기사고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46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2명의 사망자와 3명의 중상자를 남겼다.군 관계자는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했다"며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한편, 최근 발생했던 화성 총기사건도 새삼 눈길을 끈다.지난 2월 오전 9시30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주택가 2층 단독주택에 가족 간에 엽총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집주인 부부와 파출소장 등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범인으로 확인됐다.사망자는 이 집 주인 전 모(86)씨와 부인 백 모(84)씨, 전씨의 동생(75),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강석(43) 남양파출소장 등 4명이다. 경찰은 동생이 돈 문제로 형과 형수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사망자 부부의 며느리는 "작은 아버지가 아버지 어머니를 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2층으로 피신해 창문을 깨고 뛰어내려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범인은 이날 오전 8시 25분 남양파출소에서 엽총 2정을 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사건을 신고한 며느리는 "시삼촌이 시부모를 총으로 쐈다"며 "시삼촌이 평소에도 술만 먹으면 집에 와서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용의자는 경찰과 대치하다가 엽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와 용의자 시신은 모두 집 안 1층 거실에서 발견됐으며 범행에 사용한 엽총도 현장에서 발견됐다.이강석 소장은 순경 1명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뒤 혼자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집안에 들어갈 당시 이 소장은 방탄복을 입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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