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이준이 레스토랑으로 갔다.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인상(이준)이와 서봄(고아성)은 두 손을 꼭 잡고 걸었다. 불빛을 뒤로하고 앉은 두 사람. 인상이는 검색으로 이곳을 찾았다며 뿌듯해했다. 서봄도 잘 찾았다면서 매우 만족스럽게 웃었다. 무엇보다 둘을 만족시키는건 단 둘이 바깥에 나와있다는거였다.서봄은 진영이 낳고 처음이라면서 멋쩍게 웃었다. 인상이도 그 말이 공감돼 "그러니까"라며 배시시 웃었다. 서봄은 메뉴 옆에 쓰여진 설명을 보고 신기해했다. 그리스식 문어 샐러드부터 하루키가 좋아했던 지중해풍 요리, 오미자 소르베, 다섯 가지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디저트까지 다양했다.
메뉴 설명을 읊는 봄이의 미소 속에서 인상은 왠지모르게 불편해보였다. 그는 봄이 눈치를 보고 있었고, 표정도 굳어 있었다. 봄이는 "근데 이게 사만팔천원이래. 부과세 별도로. 인상아 너 상속받으면 대한민국 전체 집집마다 이거 한 접시씩 사줄 수도 있겠다"라고 했다. 그제서야 인상은 풀어진 얼굴로 "안주만 사면 어떡해. 와인도 한 병씩 쏴야지. 그러고도 남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봄은 갑자기 얼굴을 싹 바꾸더니 "난 사양할래. 배불러"라며 메뉴판을 덮어버렸다.그녀는 커피나 한 잔 사달라고 했다. 인상이는 "그럼 제일 비싼 커피로~"라며 미소를 띄었다. 서봄은 "좋아~!"라며 새초롬하게 대답하고 잔을 들었다. 웃고 있는 그녀를 향해 인상이는 다른 뜻 없으니 그냥 들어달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 말씀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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