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임성한 작가가 은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임성한 작가는 최근 K STAR <한류스타 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에 포털에서 프로필을 다 없앤 것 부터 드라마계에서 조용하게 사라지려고 했던 것이다“라며 ” <보고 또 보고> 할때부터 연속극 10개 쓰는게 계획이었고 대신 망하지 않는 게 목표였으며 안 망했으니 이제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성한 작가는 “앞으로의 계획은 다 정해져 있지만 일단은 건강이 좋지 못해서 3∼5년은 무조건 쉴 것“이라며 ”조용히 살고 싶다“고 심경을 말했다.

지난 15일 임성한 작가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종영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백야’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대본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신 연출부 식구들 특히 고생하신 전 스태프 여러분, 최선의 노력으로 열연해주신 배우 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고생 덕에 단점 많은 작품이 빛날 수 있었고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MBC 측은 “더 이상 임성한 작가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2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한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는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라고 못받았다.

임 작가 역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지난 1998년 방영된 ‘보고 또 보고’를 시작으로 ‘온달 왕자님’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을 집필했다.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들은 무수한 화제 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무속적 세계관과 비정상적 인물관계, 개연성 없는 전개로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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