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터널 내 화재발생시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일 정릉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매년 상ㆍ하반기 실시하는 ‘도로터널 위기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터널 내 화재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며 훈련을 위해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터널 내 마장~성산방향 1차로가 통제된다.

훈련은 정릉터널 성산방향 1100m 지점에서 1차로로 주행하던 1톤 화물차량이 과속으로 앞차를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 사항으로는 화재 발생 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전파, 초기 대응능력 향상, 교통통제 및 우회 유도, 인명구조, 소방서ㆍ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이덕기 서울시 도로시설과장은 “터널 내 화재는 폐쇄적인 공간으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도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방지를 위해 평소 차량정비를 철저히 하고 터널 주행시엔 전조등을 켜는 등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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