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이달 들어 지난 달 대비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5~7일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지난 5월 8~10일 조사때보다 5%포인트 하락한 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월 32%에서 36%로 늘었다.
요미우리는 내각 지지율 하락 이유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케하는 안보법제 정비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안보법제 재정비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넓게 퍼지고 있지 않음이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심의에서 아베 내각이 야당의 비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도 국민의 우려를 높였다고풀이했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이 안보법 개정안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하지 않았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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