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피겨여왕'임을 입증하며 올림픽 2연패를 예약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연아는 이날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출전조 배정에서 조지아의 엘레네 게데비니쉬에 이은 3조 5번째, 전체 17번째로 경기에 나섰다.
그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삽입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쇼트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의 연기는 2분 50초의 시간 동안 3개의 점프와 3개의 스핀, 1개의 스텝시퀀스 등 7개의 과제가 주어졌다.
김연아는 첫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끝냈다. 그의 전매특허 기술인만큼 자신감이 돋보였다. 두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 점프도 박수를 자아냈다. 점프에는 여유가 넘쳤다.
더블 악셀까지 마무리하며 점프과제를 소화한 김연아는 레이백 스핀, 스텝 시퀀스는 물론 마지막 과제인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분 50초의 연기를 마쳤다.
관중들은 김연아의 연기가 끝난뒤 감탄사와 환호, 기립박수로로 '피겨여왕'에 대한 찬사를 대신했다.. 김연아 또한 자신의 연기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점수는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김연아는 기술점수 39.03, 예술점수 35.89로 총점 74.92점을 기록했다.
기대했던 것만큼의 점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김연아의 연기는 완벽했다. 또한 프리스케이팅에 대한 기대는 올림픽 2연패의 전망을 밝혔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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