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오는 8일 최대 규모의 능력중심 채용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공공기관 등 140여개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 박람회’를 열어 청년들에게 현장 채용면접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 기관들은 현장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도구 등을 활용해 실제로 스펙이 아닌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을 보고 청년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일반 참여기업들도 입사지원서, 면접 등에서 실제 직무능력과 관계없는 스펙의 요구를 최소화한다. 고용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NCS 기반으로 개발된 ‘능력중심 입사지원서’, ‘구조화된 면접’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산업계, 기업, 청년, 학교, 공공기관, 정부의 대표들이 ‘능력중심 채용 확산’ 선언문을 채택해 ‘스펙을 깬 채용’을 공동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이밖에 참가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자신감 면접 컨설팅’, ‘면접의상 및 메이크업 컨설팅’, ‘성실 취업특강’ 등 맞춤식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채용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81%가 구직자의 자신감 등 적극적 태도를 꼽았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명단과 직종, 채용 인원, 부대행사 등 세부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specfre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