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4ㆍ29 재보선 당선 한달 여만에 ‘여의도 정치’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지난 한달 간 주로 지역구인 광주서구에 머물며 당선 감사 인사 및 지역 현안을 챙겨온 천 의원은 5일부터 11주 간 매주 금요일 ‘개혁정치의 국가비전 모색’ 토론회를 연다. 키워드는 양극화 청산이다. 이른바 ‘토론정치’를 통해 진보 이슈를 선점하며 야권 대안 세력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는 전략이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사회 현재와 미래:성찰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첫 토론회를 열었다. 천 의원이 직접 사회를 맡았고 신광영 중앙대 교수와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오는 8월까지 11주간 열리는 토론회는 ▷사회복지 ▷노동 ▷건강 불평등 ▷빈곤 ▷최저임금 ▷동북아 관계 ▷한국 경제 진단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된다. 큰 흐름은 양극화 청산 과 불평등 해소다. ‘불평등 연구’의 대표 학자로 알려진 신 교수가 천 의원과 함께 토론회 전반을 기획했다.
천 의원은 이날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시대적 과제는 양극화를 청산하고,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잘 사는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개혁정치 세력은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 국민이 불안으로부터 해방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천 의원이 재보선 때부터 강조해온 야권 재편의 필요성과 이를 실현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극화 청산, 복지국가 건설 등 진보적인 이슈를 선점해 대안 야권 세력으로서 비전을 보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개혁정치세력의 책임이 막중하다. 확실한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의원 측 관계자는 “무소속이고 의원 개인이 진행하는 토론회지만 양극화 청산은 천 의원이 오래 전부터 집중하고 공부해 온 문제인 만큼 내실 있는 토론과 대안제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