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 해상작전 헬기 도입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처장이 해당 기종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영국-이탈리아 합작)와 유착한 정황을 포착했다.
합수단은 김 전 처장이 우리 해군의 해상작전 헬기로 와일드캣이 최종 선정되도록 힘을 쓰고 해당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합수단은 조만간 김 전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 전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로 이명박 정부 때 국가보훈처장을 지냈다. 그의 부친은 제6대 공군 참모총장(1960∼1962)을 역임한 김신 장군이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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