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유라(고우리 분)가 양순(송옥숙 분)에게 눈물로 사죄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30회 방송분에서는 이솔(이성경 분)이 아빠인 인철(이형철 분)의 딸이란 사실을 알아차린 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유라는 동구(강태오 분)에게 이솔이 지난 23년 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두 전해들은 후, 양순에게 전화해 “강이솔 씨 일로 말씀드릴 게 있는데 좀 뵐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솔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라는 카페로 나온 양순에게 “저 실은 강이솔 씨 친구 아니에요. 서인철 씨 딸이에요. 미리 말씀드리면 안 나오실 것 같아서 거짓말 했어요”라고 했다. 놀란 양순이 “내 딸 이름이 강이솔인 거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묻자, 유라는 “대만에서부터 잘 아는 사이에요. 아빤 강이솔 씨가 딸이라는 거 아직 모르세요”라고 했다.이에 양순은 “날 찾아온 이유가 뭐에요? 이솔이가 언니라는 거 알고 상처받아서 그거 따지러 왔어요? 여기까지 찾아와서 왜 다짜고짜 이솔이 얘기 꺼내냐구요”라며 흥분했고, 유라는 “우리 아빠 대신 사죄드리고 싶어서요”라고 했다.
유라는 “저도 처음에 아빠한테 혼외자식이 있는 거 알고 불쾌하고 배신감도 들었어요. 근데 우리 아빠가 아줌마한테 퍼붓던 말들 들었어요. 자기 핏줄을 버리고 22년 동안 고생하며 살게 외면해놓고 사죄는커녕 도리어 사라지라고. 자식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며 눈물을 보였다.이어 “죄송해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그리고 서울 떠나지 마세요. 더 이상 아줌마 괴롭히지 못하게 제가 아빠 말릴게요. 대신 한 가지만 부탁드릴게요. 우리 엄마 불쌍하니까 제발 비밀로 해주세요”라며 빌었다.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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