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D-2' 홍성흔은 우타자 최초 2천 안타가 14일 경기에서 나올 수 있을까. 홍성흔은 13일 NC와의 경기에서 1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2000안타까지 2개만을 남겨 놓고 있다. 현재 KBO리그에서 2천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단 4명. 양준혁, 장성호, 이병규, 전준호는 모두 좌타자였다는 점에서, 홍성흔의 우타자 최초 2천 안타는 소중한 기록이다. 특히 홍성흔은 2000안타를 앞두고 올 시즌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 올 시즌 46경기에 나와 166타수 40안타 3홈런 22타점 19득점. 타율은 2할4푼1리로 홍성흔답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홍성흔은 베테랑 타자이며, 몰아치기가 가능한 타자라는 점에서 이번 '2천 안타'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홍성흔이 2천 안타 이후 다시 살아나게 된다면 두산의 짜임새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와 홍성흔이 4-5번 타자를 맡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다면 투수들이 잘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완할 수도 있다. 과연 14일 홍성흔이 2000안타를 기록하면서 동시에 살아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kms@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