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ARANJUEZ’ 공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밀로쉬의 새 앨범 ‘ARANJUEZ’가 출시됐다.

이번 앨범은 기타의 본고장인 스페인으로 떠나는 여정으로 구성됐다. 근대 클래식 기타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스페인 작곡가들의 정전들이 포함돼 있다. 앨범에는 시각 장애인으로서 스페인의 민족적 색채를 수많은 작품에 담아낸 호아킨 로드리고의 대표작 ‘아랑후에스 협주곡’을 비롯해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마누엘 드 파야의 ‘드뷔시 무덤에 바치는 찬가’, 마누엘 드 파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모음곡 ‘삼각모자’ 중 ‘방앗간 주인의 춤’ 등 10곡을 수록했다. 밀로쉬는 이 앨범에 대해 “클래식 기타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찬사이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로테르담 필의 상임 지휘자 야닉 네제-세겐과 영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런던 필과 함께 녹음해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한편 밀로쉬는 2011년 데뷔 앨범 ‘Mediterranean’ 발매 후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가진 바 있으며, 2012년에는 단독 공연으로 옐로 라운지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