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중국 피겨스타 리지준(李子君)이 각오를 다졌다.

리지준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57.55점을 받으며 11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리지준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나를 위해서 점수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행운을”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을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국내에서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의 닮은꼴로도 유명한 리지준은 2012년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실력자로 이미 중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리지준은 매번 인터뷰 때마다 김연아를 우상으로 꼽아 화제가 됐다. 리지준은 김연아가 우승한 201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마친 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꿈 말인가요? 김연아 선수처럼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연아는 리지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리지준처럼 어린 선수들은 시니어에서의 경험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며 “나를 롤모델로 생각해 준다는 것은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다.

리지준에 대해 누리꾼들은 “리지준, 설리 어렸을 때랑 비슷하네” “리지준, 피겨 선수라면 누구나 김연아를 닮고 싶겠지” “리지준 김연아 두 사람 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