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의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 감독을 오는 25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을 25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전 감독을 상대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5개 경기의 선수 운용과 불법스포츠 도박 관련 혐의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의혹이 제기된 경기에서 전 감독과 맞붙었던 문경은 SK나이츠 감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다.

전 감독은 KT 감독으로 있던 지난 2월 말∼3월 치러진 5경기에 대해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5일 경찰을 통해 공개됐다.

프로농구 KBL 기록을 보면 KT는 이 기간 오리온스와 2월 27일 한 차례 맞붙었다.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 80점을 얻어 KT에 5점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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